달래음악단 한옥정, 드라마 OST로 3년만에 활동 재개

  • 입력 2009년 4월 28일 18시 08분


여성그룹 달래음악단의 리더 한옥정이 드라마 OST로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탈북자들로 구성된 달래음악단은 2006년 8월 데뷔해 ‘멋쟁이’와 ‘홍콩아가씨’, ‘댄서의 순정’ 등을 북한 특유의 창법으로 불러 색다른 트로트를 선보였다.

한옥정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OST에 참여해 타이틀 곡 ‘흔들어’를 불렀다.

한옥정은 북한 창법을 버리고 우리나라의 트로트에 맞게 구성진 목소리로 ‘흔들어’를 불렀다. 한 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흔들어’는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 손화령 테이 윤다훈 임현식 등이 출연하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엔딩 타이틀과 중간 중간 삽입돼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한옥정은 ‘흔들어’로 방송 활동도 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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