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정려원에 이어 이미숙까지, 자명고 입수 릴레이 눈길

  • 입력 2009년 2월 9일 14시 06분


‘박민영에 이어 이번엔 정려원, 이미숙까지?’

SBS ‘자명고’의 여성 출연진들이 차례로 사극의 통과의례와도 같은 ‘입수 신’ 촬영에 나서 눈길을 끈다.

최근 극중 낙랑공주 역을 맡은 박민영이 목욕 장면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타이틀롤인 자명 역의 정려원이 얼음을 깨고 물 속에 들어가는 일명 ‘특공 입수 신’을 공개했다.

촬영은 8일 경북 문경의 ‘자명고’ 오픈세트 인근 계곡에서 진행됐다. 정려원은 이날 수면 위에 살얼음이 채 가시지 않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상반신 일부가 드러나는 속옷 차림으로 계곡에 뛰어드는 담력을 과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녀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연발하며 단박에 물에 들어가 근심 섞인 표정으로 지켜보던 스태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한편, ‘자명고’ 제작진은 박민영과 정려원에 이어 또 다른 여 주인공인 중견 배우 이미숙의 입수 신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50부작 규모의 SBS 대하사극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는 3월9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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