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준표 폰’ 내 스타일이야

  • 입력 2009년 2월 2일 23시 23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가 들고 나온 휴대전화(사진 위)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휴대전화 뒷면이 추파춥스 사탕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고 해 ‘추파춥스폰’으로 불리며, 본래 ‘햅틱1.5’로 잘 알려진 ‘햅틱빔’(모델명: SCH-W750·사진 아래)을 말한다.

‘햅틱빔’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휴대전화에 DLP프로젝터가 부착돼 있어 저장된 영상이나 사진을 최대 50인치 크기로 외부에 투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파워포인트나 워드 문서등도 열 수 있어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도 유용하다. 이런 기능 때문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기다려 왔던 것이 사실이다.

‘햅틱빔’은 아직 출시도 되기 전이어서 휴대전화 전문 커뮤니티에서 ‘꽃보다 남자’에 나온 폰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화두로 올렸다.

그야말로 빔프로젝터 기능을 갖춰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하고, 영화를 담아놓고 작은 화면으로 둘이 봐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 연인들에게도 좋다.

‘햅틱빔’은 3.2인치 화면에 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풀터치스크린폰으로 2월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일단 탑재된 기능들이 정말 탐이 난다”면서도 “출시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될 것 같아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일 듯 보이고, 빔프로젝터 기능이 얼마나 괜찮은 품질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투사된 화면이 깨지는 등의 실망할 수준이라면 탑재안한 이만 못하다”고 말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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