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편성협의회는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만 3사가 해마다 돌아가며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 아나운서 대상, 대한민국 영상대전, 방송영상그랑프리 등 각종 방송 관련 직능단체가 주관해온 시상식 중계는 올해부터 하지 않기로 했다.
SBS 이창태 편성팀장은 “여러 직능단체별 시상식을 중계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적지 않았다”면서 “경제위기로 방송사 경영상황이 어려운데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생각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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