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16만명 동원…흥행 폭발력 기대이하

  • 입력 2008년 8월 8일 07시 48분


수입·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다크나이트(사진)’는 6일 46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약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5일 진행된 유료시사회까지 더하면 ‘다크나이트’의 누적 관객수는 약 22만 명. 올해 개봉된 영화 중 개봉일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40만 명.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3’가 30만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치다.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받았던 ‘다크나이트’가 기대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에는 600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됐던 다른 대형영화에 비해 200개 정도 적은 개봉관, 2시간30분의 러닝타임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 회차가 영향을 끼쳤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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