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日 첫 팬미팅 성황

  • 입력 2008년 6월 24일 10시 29분


탤런트 김민종이 데뷔 20년 만에 일본에서 연 첫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민종은 22일 오수 3시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김민종 더 퍼스트 오사카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팬클럽 ‘스카이 러브 재팬’을 비롯한 팬 1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날 팬미팅은 1, 2부로 나뉘어 약 4시간 동안 진행됐고 김민종은 자신의 히트곡 ‘Endless love’, ‘착한 사랑’ 등을 선보였다. 또 삿포로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하얀 그리움’을 상영하면서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종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신승훈이 전화 연결을 통해 ‘I believe’를 부르는 등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김민종은 96년 출연한 KBS 2TV 드라마 ‘머나먼 나라’를 통해 일본에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비밀’, ‘수호천사’, ‘섬마을 선생님’ 등을 통해 현지 팬과 꾸준히 만나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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