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중국-미얀마 이재민돕기 ′앞장′

  • 입력 2008년 6월 5일 17시 51분


가수 배슬기와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4일 오전 편의점 체인 훼미리마트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진행하는 ‘중국·미얀마 이재민을 위한 성금모금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훼미리마트 3900여 점포에 ‘중국·미얀마 구호기금마련 이벤트’ 쇼카드가 부착된 183종류의 상품을 판매해, 판매수익금의 1%를 기부한다. 최종 모금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7월 초 전달돼 중국과 미얀마 이재민을 위한 구호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슬기는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이번 성금모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슬기는 음반활동에 이어, CF 모델 등 다양한 연예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 연기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장 박영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앙드레김, 훼미리마트 홍보대사 배슬기, 훼미리마트 사장 백정기(왼쪽부터).[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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