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결혼 후 첫 MC 나들이…작가 변신 손미나도 합류

  • 입력 2008년 2월 28일 10시 23분


탤런트 이승연이 작년 12월 결혼후 첫 MC를 맡는다. 또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 아나운서도 진행에 합류한다.

두 사람은 오는 5월부터 8부작으로 방송될 tvN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바람의 여신2 서바이벌 리포터’의 공동진행을 맡는다.

‘바람의 여신2 서바이벌 리포터’는 여성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해외 아마추어 리포터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와 tvN이 손잡고 기획했다.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최종 우승자에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취재해 방송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진행을 맡게 된 이승연은 “이번 프로그램은 밀라노의 새로운 트렌드나 디자인을 전하는 취지와 아울러 방송 일에 종사하려는 후배를 육성한다는 두가지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동기를 밝혔다.

최근 ‘태양의 여행자, 손미나의 도쿄에세이’를 펴내며 여행작가의 삶을 살고 있는 손미나도 “평소 해외 여행과 문화 탐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해외 최신 트렌드를 국내에 생생히 전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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