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니콜 키드만 제치고 ‘레드카펫 퀸’

  • 입력 2007년 12월 2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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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칸의 여인’ 전도연은 레드카펫 퀸으로 떠올랐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패션잡지 엘르와 공동으로 2007 최고의 패션 뷰티 스타일을 선정, 20일 발표했다.

이효리의 스타일, 전도연의 레드카펫 패션, 윤은혜의 보이시한 헤어스타일이 2007년 최고의 패션·뷰티 스타일로 뽑혔다.

지난달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 동안 온무비스타일 홈페이지를 통해 20세~34세 여성 3,9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는 이효리(961명, 24.5%)가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차지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케이트 모스(916명, 23.4%)가 차지했으며 미샤 바튼(758명, 19.4%), 시에나 밀러(558명, 14.2%)가 뒤를 이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채정안은 5위를 차지했다.

‘2007년을 강타한 헤어스타일’로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선보였던 윤은혜의 보이시한 커트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2,647명, 67.6%)를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레드카펫 패션’은 칸의 여왕 전도연이 27.7%(1,085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고 2위로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섹시한 레드 드레스를 선보인 니콜 키드만(889명, 22.7%)이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을 비롯해 ‘핫 커플’, ‘최고 이슈가 된 할리우드 스타 2세’, ‘올해 최고의 레드카펫 룩’, ‘2007년의 대표 패션 아이템’, ‘올 여름 가장 섹시한 룩을 선보인 스타’ 등 총 14가지 항목으로 나눠 조사됐으며 22일 밤 11시 ‘스타일매거진’을 통해 소개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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