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영화인상’ 조인성-김아중 “가문의 영광”

  • 입력 2007년 11월 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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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과 김아중이 장래가 촉망되는 남녀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6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영화인협회 주최 제 45회 영화의 날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유망 남녀 연기상을 수상했다.

조인성은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개인적으로 더 영광이다”며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 영화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중도 “대 선배님들 앞에서 수상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고 영광스럽다”며 “오늘이 오기까지 애써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유망 감독상은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받았고 배우 이택윤과 김영효 감독, 노인택 미술감독, 전융행 기획자에게 유공영화상이, 김기 감독과 배우 전계현, 임종락 기획자, 양윤식 시나리오 작가 등 8명에게 공로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가수 성시경과 서지영, 뮤지컬 배우 문희경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배우 박준규와 이태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영화인협회 신우철 이사장을 비롯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배우 남궁원, 이대근, 오미희, 오정해, 류덕환, 이영은, 하석진, 이유리 등 영화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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