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외모’ 신현준-강혜정 ‘엉뚱한 멜로’ 기대

‘서구적인 마스크’ 신현준과 ‘개성 강한 얼굴’ 강혜정이 만나 ‘엉뚱한 멜로’를 펼친다. 영화 ‘킬미’(감독 양종현, 제작 싸이더스FNH)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것.

‘킬미’는 은퇴를 앞둔 전문 킬러가 자살을 의뢰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러브스토리. ‘연애의 목적’ ‘웰컴투 동막골’ 등 독특한 이미지로 어필했던 강혜정이 주 전공인 ‘엽기녀’로 돌아와 무미건조한 ‘킬러’ 역의 신현준과 좌충우돌 로맨스를 싹 틔울 계획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대비되게 작렬하는 ‘몸개그’로 충무로에서 남다른 ‘코믹 내공’을 구축한 신현준이 ‘이보다 더 특이할 수 없는’ 필모그라피의 강혜정과 충돌해 발생할 ‘이상야릇한’ 스파크에 높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킬미’는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 하는 대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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