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가수 데뷔? 지아 앨범 발매 전부터 화제

  • 입력 2007년 7월 3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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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지아의 데뷔앨범 ‘보이스 오브 헤븐’이 오는 13일 발매를 앞두고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음반 재킷에 등장한 배우 김옥빈의 사진 때문.

김옥빈은 ‘18살 차 연인’ 신현준과 함께 지아의 타이틀곡 ‘물끄러미’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아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인형 같은 ‘얼짱’ 외모에 ‘흔들녀’ ‘작살 댄스’ 등 동영상에서 확인된 환상적인 춤실력,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를 통해 뽐낸 수준급의 노래 솜씨로 그동안 가수 데뷔 의혹을 샀다.

때문에 언론에 일부 공개된 지아의 자켓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이 “김옥빈이 정말로 가수 데뷔하는 것 아니냐”며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

이에 대해 지아의 소속사는 “신비주의 전략은 절대 아니다”며 거듭 손사래 쳤다.

이 관계자는 “지아가 말 주변이 없어서 공중파 방송 활동 대신 오로지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사정이 그렇다 하니 마땅한 얼굴이 없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옥빈의 사진을 음반 재킷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년간의 트레이닝 끝에 탄생한 올해 21살의 지아는 벌써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여자 나얼’로 불리는 가요계의 다크호스. 최근 총 3편에 1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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