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조경아가 제안하는 ‘여름 노출룩’

  • 입력 2007년 6월 20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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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 사업에 뛰어든 SBS 기상캐스터 조경아가 올 여름 유행 예감 ‘노출룩’을 제안했다.

조경아가 말하는 베스트 코디는 “날씨 변화에 따라 건강과 패션을 골고루 챙기라”는 것.

그녀는 “여름 옷은 저지류 등 땀 흡수가 잘되고 시원한 소재를 고르는 것이 기본”이라며 “외양에만 치중한 나머지 옷감의 감촉이나 빛투과율 등을 간과한 옷들도 있는데 쇼핑 시 원단부터 스타일, 노출 부위 등 디테일을 반드시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등신 미인이 노출패션의 적임자라는 공식도 어설픈 매너리즘”이라면서 “자신의 체형과 기호, 그리고 피부건강까지 챙기는 노출패션이야 말로 완벽한 코디다”라고 덧붙였다.

조경아는 또한 “작은 키는 허리선이 높게 디자인된 엠파이어 라인 원피스로 보완할 수 있다”며 “퓨처리즘이 반영된 반짝이는 아이템이 올 여름 유행인데 통통한 여성들은 이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단색 바탕에 무늬가 적은 반짝이라면 오히려 상체가 슬림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화여대 의류학과 출신의 조경아는 전 SBS 스타일리스트 신순하씨 등과 손 잡고 지난 5월4일 온라인 쇼핑몰 ‘블루시안’(www.bluecyan.co.kr)을 런칭해 방송과 사업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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