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데뷔 채연, 홍록기와 ‘입맞춤’

가수 채연이 생애 첫 MC를 맡는다.

채연은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이 26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러브액션 시즌2’에서 홍록기와 호흡을 맞춘다.

‘러브액션’은 사랑을 형성하거나 지속하는 여러 요소들을 뽑아 실험을 통해 분석하는 연애 실험 프로그램. 채연은 “사랑에 궁금한 점이 많은데 ‘러브액션’을 통해 나만의 사랑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윤승 담당PD는 “웃음 많고, 털털한 성격에 재치 입담을 가진 채연이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MC로 섭외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26일 밤10시에 방송되는 1회에서는 ‘남자의 체취에 여자는 호감을 갖는다’라는 학설을 주제로 실험을 벌인다. 또 미국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이 ‘친밀 거리’라고 정한 30cm의 거리에서 처음 만난 남녀가 30시간을 함께 보낼 경우 생기는 심리적 감정 변화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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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