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스타 박민지, ‘생얼 검객’ 변신

  • 입력 2007년 3월 13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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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스타 박민지가 ‘생얼 검객’으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첫 방영된 KBS2 드라마 ‘최강 울엄마’에서 여주인공 채린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민지는 오는 18일에 방영되는 2회분에서 생얼 검객으로 열연한다.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검도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민지는 대역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직접 대련 장면을 소화하는 투지를 발휘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우산 결투신’에서도 남학생 4명을 가볍게 제압하면서 촬영팀을 놀라게 한 박민지는 이번 검도신에서도 탁월한 운동신경을 선보였다는 후문.

이날 촬영을 지켜본 성준해 PD는 "박민지가 소화해 내기 힘든 장면이라고 생각해 스턴트맨을 준비해 두었으나 대역을 할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박력있는 장면을 연출해 무척 놀랐다"면서 만족을 표시했다.

박민지는 “극 중 1등만을 요구하는 엄마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장면이었다. 배운대로 스텝을 밟으면서 있는 힘껏 검을 내리쳤다”면서 “스태프들이 잘한다고 박수를 쳐 줘 얼떨떨할 뿐”이라며 쑥스러워 했다.

한편 KBS 2TV ‘최강 울엄마’에서 채린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민지는 MBC 주말드라마 ‘문희’에서도 박상면의 딸 김들'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화보]‘하이틴 스타’박민지의 상큼발랄 포즈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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