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한겹 한겹 벗어볼까’

  • 입력 2007년 2월 27일 10시 52분


섹시미인 전지현이 ‘옷 벗기’ 배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 모델 전지현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바꿀 수 있는 애니콜의 새로운 모델 컬러재킷폰(SCH-B660, SPH-B6600/B6650) 광고에서 거침없이 옷을 벗었다. 이 광고는 일주일 전부터 전파를 타고 있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은 “매일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어하는 요즘 여자들의 욕구와 휴대폰의 패션화 경향이 만나 탄생한 ‘컬러재킷폰’의 광고 모델로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이자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여성상인 전지현 외에는 상상할 수 없었다”며 “화려한 패션에 꽂히는 시선을 즐기는 듯, 환호하는 구경꾼들 가운데서 전지현과 한 남자가 번갈아 한 벌씩 옷을 벗어나가는 이번 광고는 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 한 벌인 것처럼 시선을 끌다가 옷을 벗으면 또 다른 셔츠가 등장하는 장면이 이 CF의 백미.

제작진은 전지현의 슬림한 몸매에 맞으면서 벗기 쉬운 옷을 찾아 밤마다 동대문 시장을 뒤적였으나 결국 영화에서 사용하는 특수소재로 ‘잘 벗겨지는 옷’을 제작했다.

‘컬러재킷폰’은 세계 최초로 휴대폰 전후면 커버를 손쉽게 갈아 낄 수 있는 ‘셀프 디자인’ 휴대폰으로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이용하여 그 날의 스타일에 맞춘 휴대폰 코디가 가능한 게 특징. 삼성전자는 초기 3만대에 한해 스칼렛레드, 펄화이트, 인디고블루 기본 3색 세트를 포함해 블루진, 스윗핑크, 글램골드, 레몬그린 4가지를 담은 7종 컬러 커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섹시함과 청순함을 동시에 가진 전지현 컬렉션

‘길쭉미녀’ 전지현, 성숙미 물씬 겨울화보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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