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자화자찬 매력포인트는?

  • 입력 2007년 2월 23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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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각자의 매력 포인트를 재치있게 집어 웃음을 선사했다.

동방신기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 단독콘서트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오)' 직전 기자회견에서 각자의 매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자신의 매력을 자신있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아준수는 "요즘 힙이 많이 업됐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주변의 평가에 따라 내 매력포인트는 엉덩이 같다"고 답했고, 믹키유천은 "많은 여성분들이 부럽다고 말씀주시는 살짝 올라간 속눈썹이 나만의 포인트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재중은 "나만의 생각이지만 입술인 것 같다"고 전했고, 최강창민은 "짝짝이 쌍꺼풀이 나의 매력인 것 같다"며 수줍은듯 전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모두 외모를 집었는데 무대위에서의 열정이 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해 리더다운 모습으로 질문을 정리했다.

동방신기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3회 서울 공연에 들어가며 하반기에는 북경, 상해, 대반, 홍콩, 방콕, 쿠알라룸프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 예정에 있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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