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일]'술의 나라' 외

◆술의 나라<드라마·SBS 밤9·55>

선희 때문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준의 아버지는 부하 직원들에게 선희를 협박하라고 지시한다. 이를 모르는 준은 선희에게 프로포즈하고 노래를 부르며 사랑의 눈빛을 보낸다. 늦은 밤, 선희를 마중 나온 진평은 선희를 향해 달리는 차를 발견하고 길로 뛰어든다.

◆KBS 10대기획-사이언스 21<다큐·KBS1 밤10·00>

해파리의 형광 물질을 가진 노란 돼지와 죽은 태아 세포를 떼어내 만든 복제소 등 ‘세포 반란’의 현장을 추적한다. 줄기 세포의 분화 과정과 과학자들의 복제 과정, 파킨슨씨병과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는 세포 치료 요법도 소개한다.

◆즐거운 문화읽기<교양·MBC 오전11·00> 첫회.

‘유쾌한 문화탐험’에서는 휴대전화에서 파생된 ‘신문화’를 소개한다. 휴대 전화로 사진을 찍는 ‘폰카족’과 단말기를 개조하는 ‘튜닝족’이 생겨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모바일로 데뷔한 그룹 ‘노을’을 만나 ‘모바일 문화’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별기획-미국이 보는 한반도 위기<다큐·MBC 오후7·20>

미국 전직 관료와 전문가 진단을 통해 북핵 문제로 인한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을 짚는다. 미국 보수 인사들은 협상 테이블에서 군사 행동을 완전히 포기해선 안된다고 강조한다. 한편에서는 북한의 정권 교체를 노리는 다자회담 등 미국의 발상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똑바로 살아라<시트콤·SBS 밤9·20>

재환이 병원 간호사들을 친절하게 대하자 리나는 몹시 못마땅하다. 간호사 희진은 눈웃음을 치는 려원의 행동을 싫어한다. 급기야 려원은 희진에게 재환을 유혹하겠다고 말하고 회식 자리에서 뇌쇄적인 춤을 춘다. 희진의 첩보를 입수한 리나는 현장으로 달려간다.

◆장희빈<드라마·KBS2 밤9·55>

홍치상은 사약을 마시고 민진후는 분노한다. 이 일로 민심은 더욱 폐비 민씨 쪽으로 기울고, 이를 걱정하던 민장도는 폐비 사사를 거론한다. 옥정은 숙종에게 민진후와 숙안 공주도 법도로 다스려 달라고 청한다. 곤혹스런 숙종은 옥정에게 원자의 세자 책봉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