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6일]'화려한 시절' 외

  • 입력 2002년 3월 15일 17시 20분


◆화려한 시절<드라마·SBS 밤8·45>

식구들은 사법시험 발표에 긴장한다. 그러나 합격자 명단에 석진의 이름이 없자, 석진은 넋나간 사람처럼 아무 말 못하고 민주도 눈물만 흘린다. 콩심은 석진이 불합격한 것이 모두 민주 탓이라고 한다. 한편 지호는 석진에게 미국에서 공부해보라고 제의하고, 철진도 민주와 미국으로 떠나라며 울먹인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오락·KBS2 밤11·55>

새 음반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곡을 선후배 가수 11팀과 듀엣 부른 김현철이 참여한 가수 박효신 박완규와 함께 첫 무대를 갖는다. 영화 ‘정글쥬스’의 주인공 이범수가 개인기를 펼치고, 로커 김경호가 열광적으로 노래한다. 모던록 그룹 ‘델리스파이스’가 봄과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준다.

◆특집 2002월드컵의 전사들1<다큐·iTV 밤8·05>

월드컵 해를 맞아 7회(격주 방영)에 걸쳐 월드컵 참가 32국의 전략을 분석한다. 월드컵 예선전 하이라이트로 본선 조별 참가국을 소개하고, 훈련 현장을 탐방하여 감독과 선수를 인터뷰했다. 첫 시간에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명장면 및 한국 축구를 분석하고, 히딩크 감독과 이천수 송종국 선수를 인터뷰한다.

◆여우와 솜사탕<드라마·MBC 오후7·55>

강철과 선녀는 국민과 구자에게 잘못했다고 빌고, 미리 진석에게 전화를 받은 국민과 구자는 둘을 반갑게 맞는다. 선혜는 이모 구애가 강철의 친구 영오를 좋아한다고 선녀에게 말한다. 놀란 선녀는 구애에게 전화를 걸어 영오는 진석이 사윗감으로 점찍어 놓았다며 포기하라고 한다.

◆특별기획-인터넷 강국으로 가는 길<교양·MBN 밤8·20>

인터넷의 급속한 성장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모색해 본다. 1부 ‘인터넷, 이제는 문화다’편에서는 인터넷의 수용과 활용에 대한 현실과 과제를 제시한다. 2부 ‘코리아의 초고속 질주’ 편에서는 한국 초고속 인터넷망의 세계 진출과 무선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 진단한다.

◆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가수 조용필의 애절한 노래 ‘간양록’으로나마 기억되고 있는 ‘간양록’은 조선중기 유학자 강항이 일본 포로로 끌려가 고향을 생각하며 쓴 일기형식의 기록이다. 강항은 다소 생소한 인물이지만 일본에서는 주자학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다. 그가 2년 8개월의 포로 생활동안 남긴 흔적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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