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게임 '하얀마음백구' 중국 간다

  • 입력 2001년 7월 31일 19시 17분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이후 9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국산 애니메이션 게임 '하얀아음백구'가 중국에 수출됐다.

'하얀마음백구'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한빛소프트'가 중국 천광일신(대표 최갑식)과 2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는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첫 중국진출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산게임을 개발, 발굴해 일본,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얀마음백구'는 지난 4월 홍콩과 대만에 '소백구쿠비'라는 제목으로 초도 물량 1만장이 출시돼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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