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환상의 축제 '동아LG 게임· 만화 페스티벌' 27일

  • 입력 2001년 7월 19일 10시 30분


꿈과 환상의 잔치 '동아LG 게임·만화 페스티벌(이하 디페카)'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사가 제우미디어, LG 등과 함께 마련한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게임'. 지난 해 신설된 게임 부문의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덕분에 화이트데이(손노리), 아스파이어(한빛소프트), 아이파이터(인터노리), 공작왕(유리텍), 묵향(이소프넷), 레인보우식스:테이크다운(카마) 등 올 하반기에 출시될 기대작 30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게이머들이 고대하는 한빛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아스파이어'와 카마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1인칭 액션게임 '테이크다운'은 현재까지 개발된 상황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2001 E3쇼 기대작 동영상 상영 ▲아마추어 게임 공모전 수상작인 등대지기(대상), ROBOTS(우수상) 전시 ▲'코만도스2' '페이트 오브 드래곤' 등 시연 행사가 마련된다.

만화·애니메이션부문은 동아LG공모전(1억원 규모)에서 수상한 세계 21개국 102개 작품이 전시되며 이벤트 행사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만화그리기 체험교실'을 비롯해 만화의 기본,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만화원리체험관' 등으로 꾸며진다.

디페카 사무국의 반창우 팀장은 "국내 최신 만화·게임이 모두 총출동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한 게임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반 3,000원, 학생 2,000원. 첫날인 27일은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문의 02-2020-0739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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