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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6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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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N은 10일 밤 8시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오슬로 현장을 위성으로 연결,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장면 등 전체 시상식을 동시통역과 해설을 곁들여 생방송할 계획이다.
MBC는 당초 단독으로 노벨상 시상식 중계권을 확보했으나 독점권을 포기, 공중파 3사 모두 생중계가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시상식이 열리는 시간이 9시 뉴스 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KBS와 MBC는 뉴스 앞부분에 오슬로를 위성으로 연결해 잠시 생중계하고 나머지는 녹화해 방영할 예정이다.
CTN측은 시상식 및 관련 프로그램 9편을 모두 1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