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양민아 '신민아'로 이름 바꾸고 영화 데뷔

  • 입력 2000년 9월 17일 19시 01분


가수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서 순박한 베트남 소녀를 연기했던 CF모델 양민아(16·사진)가 이름을 바꾸고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고교 1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비슷한 또래의 연예인 ‘양미라’와 이름이 비슷해 헷갈린다는 주위의 지적에 따라 본명 대신 ‘신민아’라는 예명을 쓰기로 했다. 그는 영화 ‘화산고’에 캐스팅돼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화산고’에서의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중학교 때부터 여러편의 광고에 출연해 능력을 인정받은 신민아는 “새 이름이 아직 어색하지만 배우로도 인정받고 싶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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