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탤런트 박시은 SBS주말극 '덕이' 합류

탤런트 박시은(20)이 19일부터 SBS 주말극 '덕이’에 출연한다.

박시은이 맡은 배역은 미용실 보조이자 가수 지망생 애리. 순영(이혜숙)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보조 미용사이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당돌한 면모도 보인다. 애리는 시도때도없이 한구(박영규)가 운영하는 카바레에 찾아가 무대에 서게 해달라고 조른다.

박시은은 요즘 트로트 창법을 익히기에 분주하다. 장형일 PD는 손수 70년대 트로트를 선곡해주기도 했다. 박시은은 “테크노 세대여서 트로트가 익숙하지 않지만 서민의 애환을 목소리에 담는 ‘연기’가 가장 어렵다”고. 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2년 재학중이다. ‘학교’ ‘점프’ 등에 출연했고 지금은 MBC 인터넷 프로 ‘웹 투나잇’의 MC를 맡고 있다.

<허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