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선영화]「굿바이 마이프렌드」등 볼만

  • 입력 1998년 5월 4일 19시 30분


▼ 굿바이 마이프렌드〈MBC 오후1·10〉

감독 피터 호튼. 주연 브래드 렌프로, 조셉 마젤로. 수혈과정에서 에이즈에 걸린 한 소년과 이웃 친구의 눈물겨운 우정을 그린 수채화 같은 영화. 95년작. 이혼한 엄마와 함께 사는 소년 에릭의 옆집에 에이즈에 걸린 소년 덱스터가 이사온다. 친구가 된 두 소년. 에릭은 덱스터를 낫게 하고 싶어 온갖 종류의 풀을 먹이는 등 정성이다. 어느날 신문에서 뉴올리언스의 한 의사가 습지 식물에서 에이즈 치료제를 추출했다는 기사를 보고….

▼ 날아라 호빵맨―유령선의 비밀〈KBS2 오후5·00〉

호빵맨은 슈퍼맨처럼 강하지도 않고 겉모습도 멋지지 않지만 악당을 혼내주고 배고픈 친구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먹게 해주는 어린이의 친구. 세균맨은 유령선에서 오싹오싹 박사와 나쁜 흉계를 꾸며 롤빵의 착한 마음을 뺏어버린다. 이에 호빵맨은 친구들인 카레빵맨, 식빵맨과 함께 위기에 빠진 롤빵을 구하기 위해 세균맨과 맞서 싸운다.

▼ 보디가드 대소동〈SBS 오후 5·00〉

감독 존 패리건. 주연 피터 폴, 데이비드 폴. 실제 쌍둥이인 폴 형제가 보디빌딩으로 단련된 우람한 몸매로 말썽꾸러기 꼬마를 보호하는 보디가드로 등장, 소동을 벌인다. 성질이 급하지만 요리솜씨가 훌륭한 데이비드와 붙임성 있는 피터. 우람한 체격의 쌍둥이 형제인 이들의 꿈은 식당 개업. 어느날 앞 바다가 산업폐기물에 오염되자 경찰이 해양오염범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악당 스트롬의 범죄에 대한 비밀증언을 위해 FBI에 가게 된 힐허스트는 피터와 데이비드를 보디가드로 고용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