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３金시대」 진짜같아요！…ＳＢＳ 주요장면 촬영

‘탤런트 3김(金)이 떴다’. 2월말 방영되는 SBS의 정치다큐드라마 ‘3김(金)시대’가 최근 일산 스튜디오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다. 김대중차기대통령역을 맡은 탤런트 유인촌과 길용우(김영삼대통령) 정동환(김종필자민련명예총재)이 80년 ‘서울의 봄’ 당시 3김씨의 짧은 만남을 재현했다. 정치사의 뒷전으로 사라진 전직 대통령도 드라마의 힘을 빌려 부활했다. 탤런트 이창환 김미숙이 박정희전대통령과 육영수여사역으로, 성우 출신의 장광과 탤런트 이상숙이 전두환전대통령 내외로, 임채무 김해숙이 노태우전대통령 내외로 출연한다. 또 탤런트 김진태 최은숙이 최규하전대통령 내외로 등장했다. 관심을 모은 차기 퍼스트레이디 이희호여사역에는 정애리가 캐스팅됐다. 〈김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