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8년 1월 14일 08시 00분


「남자셋 여자셋」
「남자셋 여자셋」
[드라마] ▼ ‘남자셋 여자셋’〈MBC 오후7.05〉 취업이 안돼 고민하는 승헌에게 의정은 빨리 결혼하자고 조른다. 승헌은 화를 내고 의정은 자기가 싫어서 그런거라며 토라진다. 어느날 승헌은 취중에 의정에게 부담스럽다는 말을 하고 둘은 헤어지기로 한다. 헤어진 다음날 둘은 서로에게 남긴 삐삐 메시지를 들으며 괴로워한다. 이를 보다 못한 친구들은 두 사람이 만날 기회를 만드는데…. ▼ ‘모래시계’〈SBS 밤9.50〉 첫회. 대성고로 전학온 태수는 교내 폭력서클의 괴롭힘을 당하지만 뛰어난 싸움실력으로 판세를 장악한다.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태수는 우석과 함께 공부하면서 세상의 부패를 쓸어버리겠다며 육사진학을 꿈꾼다. 육사에 면접을 보러갔던 태수는 면접관들의 태도에 의아심을 갖는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빨치산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태수는 학업을 포기하는데…. [다큐] ▼ ‘수요다큐멘터리’〈KBS1 밤 11.40〉 ‘산중일기―6천리 사라진 것과의 대화’. 산중일기의 저자 정시한은 경남 양산의 한 암자에 묵을 때 연희라는 법명의 수도승을 만난다. 수도승은 십수년간 목각 경판을 수천편이나 새겼다고 말한다. 그 연희가 새긴 목각경판의 존재를 찾아본다. 많은 관련자료들을 찾아보다 통도사 장경각에 경남일대의 각종 경판들이 수집돼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 ‘긴급구조 119’ 〈KBS1 오후 7.35〉 만삭의 강해영씨는 출산예정일을 2주 남겨놓은 채 통증으로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다. 그런데 해영씨는 제왕절개수술 경험이 있는데다 자연분만이 진행된 상태고 당시 마취를 해줄 전문의가 없어 막막했다. 남편과 의사는 수술할 병원을 찾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또 화염속에 갇힌 어린이를 구한 중학생 봉용이와 종권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어린이] ▼ ‘윔지네 가족’ 〈EBS 오후 4.30〉 ‘가족 사진과 못 생긴 나비 고치’. 아이들은 못 생긴 나비 고치를 보고 윔지 머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 말에 윔지는 미식 축구 헬멧을 쓰고 다닌다. 헬멧 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도 못잔다. 윔지의 부모와 할머니는 윔지의 머리가 예쁘다고 하지만 윔지는 믿으려 하지 않는다. 윔지는 가족 사진을 찍을 때도 헬멧을 쓰고 찍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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