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비디오]

  • 입력 1998년 1월 7일 09시 12분


■블러드&와인(20세기폭스) 잭 니콜슨,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치정(痴情) 스릴러.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와 ‘블랙 위도우’의 노장 보브 라펠슨이 감독했다. 재혼한 아내에 대한 애정이 식자 정부(情婦)를 만나는 남편, 그런 의붓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의 정부에게 접근하는 의붓아들의 증오가 어우러진다. ■신의 연인(시네마트) 이탈리아 필름페스티벌 수상작. 성경과 허구를 오가며 2천년전 베들레헴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요셉과 순진한 마리아의 인간적 사랑을 담았다. 이탈리아 소설가 파스퀼로 캄파닐르의 베스트셀러 ‘사랑을 위한 사랑을 위하여’를 영화화한 것. ■다윗(우일영상) 미국 에미상 수상작인 TV ‘성경’시리즈의 다윗편. 성서의 영화화보다는 고풍스런 소재로 격렬한 액션영화를 만들려한 측면이 강하다. 특수효과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채 수천명의 엑스트라와 말들을 동원, 고전적인 스펙터클 장면을 만들었다. ■특전네이비(CIC) 코믹 스릴러. 카리브해의 ‘산 이시드로’ 미해군기지는 군기라고는 없는 말단병사들의 낙원. 퇴역 중령 맥해일은 이들을 상대로 맥주를 팔며 살고 있는데 어느날 광적인 테러리스트가 유혈극을 벌이자 군의 지시로 다시 해군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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