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４일 ＴＶ 하이라이트］

[교양] ▼「명의특강 건강하십니까」 〈SBS 오전9.15〉 요즘같은 계절에 중년여성에게 찾아오는 질병 「부종」에 대해 알아본다. 부종은 바깥 기온이 내려가면서 인체내 세포와 세포사이에 물이 들어가 온몸이 푸석푸석하게 붓는 것을 말한다. 콩팥 즉 신장이 기능을 제대로 못해낼 때 찾아온다. 이밖에도 콩팥에 균이 들어가서 생긴 신우염과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영상기록 네트워크」 〈MBC 오전 8.00〉 「옥(玉)의 신비를 벗긴다」. 춘천을 대표하는 특산물 옥. 보석에서 그릇에 이르기까지 옥의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들의 옥 공예품도 소개한다. 또한 옥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옥 신드롬이 단순한 플라시보(Placebo)효과인지 아니면 실제 타당성이 있는 것인지 밝혀본다. ▼「추적 사건과 사람들」 〈SBS 밤 10.55〉 「돈으로 사는 결혼」. 결혼상담소에서는 가입자들을 가문 직업 재산 학력 외모 등의 조건으로 구분해 놓고 있다. 이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더이상 사랑이 아니라 돈이라고 한다. 박사 검사 의사 등 좋은 직업의 신랑을 구하기 위해, 출중한 가문과 외모의 신부를 얻기 위해 상담소에 몰려든다. 상상을 초월하는 초호화 혼수 및 지참금, 대형 쇼를 연상케 하는 결혼식 등…. 「신랑 신부를 사고 파는」 행위로까지 비화되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밀착취재한다. [다큐] ▼「다큐멘터리 극장」 〈KBS1 밤8.30〉 터키안에는 1천2백만명의 쿠르드족이 있다. 해발 2천m가 넘는 동부고원지대의 베슬레르 마을.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이마을에서 쿠르드족은 여름 석달동안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 외지로 나가 돈벌이를 하는 남자들이 귀향해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도 이 석달뿐. 결혼적령기가 된 남자는 이때를 이용해 혼인을 치른다. 평화롭게 살아가는 쿠르드족의 일상과 전통 결혼식을 소개한다. [오락] ▼「특종 비디오 저널」 〈KBS2 밤 10.00〉 「열풍 박찬호 신드롬」. 미국 프로야구 진출 3년만에 LA다저스의 에이스로 자리를 굳힌 박찬호 선수. 그에 대한 우리 국민의 지지는 절대적이라 할 만하다. 이같은 지지와 열광은 그의 승전보가 어두운 사회분위기를 시원하게 깨뜨려주는 카타르시스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는 사회 심리학자들의 분석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