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5월 26일 08시 07분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밤11.00〉 「의료사고」. 연간 접수되는 의료사고가 1천여건에 이른다. 또 의사 10명 중 6명이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들 대부분은 소송을 포기한 채 가슴만 치고 있다. 병원측의 과실 입증이 어렵고 수술의 경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의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수술동의서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의료사고의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한다. ▼「2000년 그 변화의 물결―가족」〈KBS1 밤11.30〉 가정의달 특집 제3편으로 아버지의 고민, 일과 가정을 그린다. 가정과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애쓰는 성인들의 모습, 이와 관련된 경제 사회적인 문제에 국가정책의 환기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장 사적이면서 공적인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과 실례를 통해 알아본다. 가정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지만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정책임을 강조한다. [드라마] ▼「여자」〈SBS 밤9.55〉 예자는 정남과의 옛 추억을 되새기며 자살을 결심한다. 찻길로 뛰어들던 예자는 정남의 환청을 듣고 차마 자살을 실행하지 못한다. 마침 그 광경을 목격한 기남과 화정은 예자를 데리고 서점으로 들어간다. 화정은 정말로 예자가 정남을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종구를 포기했던 기남은 포기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정남의 말에 희망을 얻는다. ▼「산」〈MBC 밤9.55〉 74년. 2차 원정대를 구성해 히말라야로 떠난 정태는 우태와 함께 직접 정상정복에 나선다. 정태 일행은 정상을 눈앞에 둔 최종 캠프에서 하룻밤을 머문다. 이때 눈사태가 일어나 텐트를 덮치고 정태는 절벽아래 크레바스로 처박힌다. 간신히 눈사태를 피한 우태와 상훈은 크레바스 아래 죽어있는 정태의 시신을 보며 절규한다. [외화] ▼「X 파일」〈KBS2 밤11.00〉 「무덤속의 복수」. 살해당한 아이작이 무덤에서 나와 복수하고 다니자 FBI 수사관 멀더와 스컬리가 이 사건을 추적한다. 유태인을 증오하는 세명의 아이가 아이작을 살해한다. 그러나 이들 역시 차례로 살해당하는데 사건 현장에 아이작의 지문이 나타나고 감시 카메라에 모습까지 찍힌다. 멀더와 스컬리는 아이작의 무덤안을 조사한 결과 골렘이라는 존재가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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