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역사속으로의 여행」〈EBS 밤9.30〉
구한말 개화지식인이자 승려였던 이동인을 추적, 탐구한다. 그는 1880년경 유대치 김옥균 박영효 등 개화파와 함께 역사의 무대에 등장, 탁월한 외교수완으로 고종의 두터운 신임을 얻는다. 그는 일본의 변모된 사회를 살피고 돌아온 뒤 조선의 개화를 추진한다. 그러나 1881년 4월경 이동인은 갑자기 실종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는 급진적 개화사상에 반감을 품은 다른 정파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동인의 일생과 업적을 재평가해본다.
▼「역사추리」〈KBS1 밤10.15〉
조선시대에 편찬된 백과사전을 통해 조선 선비들의 애민사상과 현실중시 사상을 살펴본다. 조선 중기에 우리나라에는 이미 백과사전이 있었다. 개인이 쓴 책에서부터 나라에서 편찬한 사전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천문학 외국어해석 농사법 등 내용도 방대했다. 지금 봐도 놀랄만한 지식들을 당시 선비들이 어떻게 수집할 수 있었는지 추리해본다.
[드 라 마]
▼「스타트」〈KBS2 밤7.05〉
길거리에서 영화포스터를 본 성진 일행은 키스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다. 주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성진에게 좋은 것을 선물하겠다고 말한다. 4인방은 주희의 선물이 틀림없이 키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진은 주희와의 키스를 떠올리며 기대감에 부푼다. 드디어 어둑어둑한 공원에서 만난 성진과 주희는 분위기를 잡는데….
▼「연어가 돌아올때」 〈SBS 밤9.50〉
지숙은 은혜의 집앞에 찾아가 은혜를 기다린다. 그시간에 은혜는 강재의 집에서 첼로연주를 하며 지난 생각에 감정이 복받쳐 흐느낀다. 강재 부모는 은혜의 부모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한다. 강재 어머니는 은혜와 결혼반지를 사러 나갔다가 강재가 근무하는 방송국에 들른다. 두사람은 우연히 해외입양아 취재를 했던 오기자와 만나는데….
▼「경찰청사람들」 〈MBC 밤7.30〉
미모의 젊은 여인이 집에서 피살체로 발견된다. 여인의 남편과 애인은 모두 알리바이가 확실해 혐의를 둘 수 없다. 피살자의 지갑이 없어진 점에 착안, 카드사용관계를 조회해본 결과 여인이 숨진뒤 서울 안양 등지에서 8차례에 걸쳐 숨진 여인의 카드가 사용됐음이 밝혀진다. 수사팀은 카드를 사용한 범인의 몽타주를 작성한다.
[오 락]
▼「시네마특급」 〈SBS 오후6.10〉
「스타와 함께 영화를」코너에서는 드라마 「꿈의 궁전」을 찾아간다. 이훈 김지호 김원희 이응경 등이 장국영 주연의 영화 「금옥만당」을 소개한다.
[외 화]
▼「삼국지」 〈MBC 오전11.00〉
계속되는 작전 실수로 조조에게 대패한 원소는 지병이 악화돼 피를 토하고 죽는다. 원소의 장자인 원담 대신 막내 원상이 권좌에 오르자 형제간에 다툼이 벌어진다. 조조는 형제간의 전쟁을 틈타 원담을 돕는 체하다 원상의 배후를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