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29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실황 일부분을 녹화 방영한다. 지휘자 정명훈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케스트라 결성의 의의 등을 알아본다. 「전시회 탐방」 코너에서는 한국 근현대작가 60여명의 누드작품을 시대별로 정리, 전시해 관심을 끈 「한국 누드미술 80년전」을 감상한다. 또한 젊은 남성 성악가 70명으로 구성된 「프리모 깐단테」의 화음을 미리 들어본다.
▼「한선교의 좋은 아침」
「수요일의 고백」. 이혼에 관한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는 조재구씨(45)와 홍미영씨(32)가 출연해 자신의 체험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조씨는 결혼 13년만에 아내와 헤어진 뒤 유난스런 이혼 후유증을 겪었는데 두 아들의 엄마 역할과 주부 역할까지 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홍씨는 4년 연애끝에 결혼한 남편과 1년2개월만에 끝내고 홀로서기를 하기까지 아픔을 말한다. 한선교 진행. 윤문식과 김성녀가 패널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