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８일 토요ＴＶ 영화］

▼「못말리는 로빈후드」 멜 부룩스 감독. 케리 엘위스, 리처드 루이스 주연. 십자군 원정에서 포로가 됐다가 탈출한 로빈 록슬리는 고향인 영국 셔우드 지방으로 돌아온다. 그는 사자왕 리처드가 없는 사이 노팅검 성주와 손을 잡고 백성들을 괴롭히는 존 왕자에 맞서 싸우기로 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존 왕자와 노팅검 성주는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하고 활쏘기 시합을 열어 로빈을 함정에 빠뜨린다. ▼「트레스패스」 월터 힐 감독. 빌 팩스턴, 이이스 티 주연. 갱들에게 포위된 소방관 두명의 탈출극. 소방관 번스와 돈은 어느날 화재진압현장에서 이상한 지도를 발견한다. 그 지도는 50년전 도난당한 황금 매장지를 알려주는 보물지도. 두사람은 지도를 따라 동부 세인트루이스로 간다. 두사람이 들어선 도시변두리 공장폐허는 원래 갱들의 본거지. 갱들은 자신들의 비밀장소를 알게된 두사람을 살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