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극본작가 윤성희씨,서울가요대상 작사가상 수상

  • 입력 1996년 12월 6일 19시 57분


「林然哲기자」 MBC일요 인기아침드라마 「짝」의 극본을 쓰고 있는 윤성희씨(25)가 SBS가 주관하는 제7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작사가상을 수상해 화제. 윤씨에게 뜻밖의 영예를 안겨준 노래는 가수 이문세가 불러 최근 크게 히트하고 있는 「조조할인」. 윤씨는 지난 93년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라디오 작가로 출발, MBC AM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MBC FM라디오 「김현철의 디스크쇼」 등의 대본을 쓰면서 부업삼아 틈틈이 노래말을 지었는데 이중에는 댄스그룹 R.ef의 「이별공식」, 엄정화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 의외로 성공한 작품이 많아 전업 작사가로 나설 정도. 한편 부전여전인 듯 그의 아버지도 KBS 「TV 손자병법」, SBS 「도깨비가 간다」, SBS 「자전거를 타는 여자」 등을 집필하는 한편 내년 1월 새로 선보이는 SBS주말드라마 「꿈의 궁전」의 극본을 맡게 된 윤정건씨인 것으로 밝혀져 방송가에 이중의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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