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9시뉴스 의원-주부등 2∼7일 일일리포터 이채

  • 입력 1996년 12월 3일 19시 59분


「李元洪기자」 전 KBS앵커였던 국회의원 박성범 탤런트 차인표 독일 출신 방송인 이한우 어린이 주부 대기업부장이 MBC 「뉴스데스크」 일일리포터로 나섰다. 2일로 창사 35주년을 맞은 MBC 보도국은 2일부터 1주일간을 「창사주간」으로 설정, 시청자들을 일일리포터로 내세운 다양한 특집기획을 마련했다. 박성범의원은 2일 「뉴스데스크」에서 「초선의원이 본 의정6개월」이라는 주제로 과거 「적진」이었던 MBC TV에서 자신의 의정생활경험을 보도했다. MBC 김철호 뉴스데스크편집팀장은 『당초 MBC앵커출신 국회의원을 모색했으나 전KBS 앵커였던 박성범의원을 내세우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좀더 신선감을 줄 것 같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복무중인 탤런트 차인표는 4일 「군인은 말한다」라는 주제로 보도한다. 스타로서 겪었던 병영생활, 무장간첩침투사건이후의 병사들의 모습, 신세대 군인들의 일반적인 근무자세 등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다. 방송인 이한우는 5일 「외국인이 본 한국사회」라는 주제를 맡았다. 이한우는 MBC기자와 함께 국내의 곳곳을 돌며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을 전한다. 이밖에 3일에는 주부리포터를 설정, 주부가 느낀 장바구니물가에 대해 전했고 6일에는 최근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초등학교 어린이가 나서 「어린이가 본 세상」을 보도한다. 7일에는 대기업부장이 나서 최근 명예퇴직등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가장들의 모습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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