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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아틀라스’ 월드컵 하프타임쇼 깜짝등장…외신 “역사상 전무후무” 호평
뉴시스(신문)
입력
2026-07-08 09:14
2026년 7월 8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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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틀라스, 월드컵 최초 하프타임 무대
골 세리머니로 전 세계 이목 집중·찬사 쇄도
현대차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틀라스가 공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6.07.06 뉴시스
“아틀라스가 선보인 하프타임 퍼포먼스는 월드컵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사건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전 세계 미디어와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역사상 최초로 하프타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녹색 잔디 위에 등장한 아틀라스는 유명 축구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어 주심에게 시합 구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며 경기 결과만큼이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주요 외신들도 현대차그룹의 독보적인 학습 기반 로보틱스 기술력에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이번 시연을 월드컵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사람의 움직임을 학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차세대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포춘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기존의 프로그래밍 방식에서 벗어나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유사한 방식으로 동작한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모션 데이터를 수백만 차례 반복 학습해 선수가 오랜 기간 습득할 기술을 단 24시간 만에 마스터했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는 변수가 가득한 야외 경기장 잔디 위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통제된 실험실을 벗어나 실생활과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고스란히 입증한 셈이다.
마케팅 전문 매체 애드위크도 현대차그룹의 전략을 극찬하며 단순한 공식 후원사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주목하는 무대에서 첨단 기술력과 브랜드 비전을 결합해 마케팅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퍼포먼스의 성공은 인간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리타게팅 기술과 강화학습, 전신제어 기술의 집약체다. 특히 실시간 연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훈련을 통해 형성된 본능적 반응으로 행동하는 ‘근육 기억(Muscle Memory)’ 보행 방식을 새롭게 설계한 덕분이다.
현대차그룹은 위험도가 높고 반복적인 작업의 자동화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야외 시연으로 확보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부터 미국 생산 공장에 아틀라스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제조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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