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16일 재생에너지 도시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방문해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정부가 태양광 등 핵심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재정 투자를 대폭 늘리고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2030년까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16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현장을 찾아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해남 솔라시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도시다.
회의에서는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 전략’이 소개됐다. 정부는 △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되는 녹색 대전환(GX) △개인·기업·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모두의 GX △지속 가능한 GX 등을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GX를 위해 10년간 재정투자를 늘리고 혁신적인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도 지원한다. 2030년까지 초고효율 탠덤 셀을 양산할 예정이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은 빛 흡수율이 뛰어나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구 부총리는 이날과 17일 서남권·대경권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별 미래 먹거리 산업 현장을 찾는다. 그는 “전 국토를 넓고 고르게 활용하는 ‘국토 공간 대전환’을 통해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초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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