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빌라) 매매거래량이 1만 건을 넘어섰다. 아파트 전월세 매물이 감소하고, 가격이 오르면서 빌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매매거래량은 올해 1분기(1~3월) 1만201건으로 2022년 2분기(1만986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8741건보다 16.7%, 지난해 같은 기간 6864건보다 48.6% 증가했다. 거래금액도 4조3261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6069억 원) 대비 65.9% 늘어났다.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임대차 거래량은 총 3만7764건으로 직전 분기(3만3076건) 대비 14.2% 증가했다. 임대차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세 거래는 1만2255건에서 1만3798건으로 12.6% 늘었으며 월세 거래 역시 2만821건에서 2만3966건으로 15.1% 늘어났다.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3.5%였다.
3.3㎡당 전세 평균 보증금은 2113만 원으로 직전 분기(2091만원) 대비 1.1% 상승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아파트 대비 낮은 가격 부담과 전세 매물 부족에 따른 수급 부담이 연립·다세대주택 수요로 일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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