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피스스튜디오, ‘마르디 메크르디’ 앞세워 코스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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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피스피스스튜디오
사진 제공=피스피스스튜디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전개하고 있는 ㈜피스피스스튜디오(대표 박화목 서승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상장 희망 공모가는 1만9000~2만1500원, 공모 주식 수는 227만2637주다. 총 공모급액은 432억~489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피스피스 스튜디오는 2020년 법인을 설립하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2020년 법인 설립 당시 8억원이었던 매출은 2024년 1138억 원, 2025년 1,179억 원을 기록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커다란 꽃잎 모양이 특징인 ‘플라워 마르디’ 그래픽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다. 우먼 컬렉션 이외에 키즈(레쁘띠), 스포츠(악티프), 슈즈(레뽐므)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에는 ‘헬로 선라이즈’를 인수하고 ‘베이컨트 아카이브’를 론칭시켰다. 크록스 케이스티파이 푸마 몰스킨 등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2년 39.2%, 2023년 35.6%, 2024년 24.7%대 이익률을 유지했다. 회사는 “2023년 6만 명이던 자사몰 멤버가 2026년 현재 45만 명으로 약 7.5배 증가했다”며 “이는 수수료가 높은 외부 플랫폼의 의존도를 줄이고, 강력한 팬덤을 핵심 자산으로 삼아 고부가가치 D2C 모델을 성공시킨 사례”라고 강조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4년 도쿄 다이칸야마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 1년 여 만에 34개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는 중국 직진출 및 동남아 시장 확대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미 중국 최대 SNS ‘샤오홍슈’ 내 월 검색량이 2억회를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마르디 메크르디가 지닌 IP의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고,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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