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올해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정부가 주도하는 포용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늘리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올 한 해 동안 총 1조5300억 원 규모의 민간 중금리대출을 공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민간 중금리대출은 개인 신용점수 하위 50% 중·저신용자에게 연 6~17%대 금리로 공급하는 신용대출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분기(1~3월) 동안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자금 3068억 원을 신규 공급했다. 이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량의 48%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KB국민은행은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씬 파일러)을 고려해 대안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했다.
아직 못 갚고 남아있는 2금융권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KB국민도약대출’도 선보였다. 향후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 한도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도 내놓는다. 빚을 성실하게 갚는 사람들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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