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한국 갈까”…2시간 줄 선 대만 컴포즈 매장

  • 동아닷컴
  • 입력 2026년 4월 3일 17시 02분


컴포즈커피 대만 1호점 프리오픈 현장. (컴포즈커피 제공)
컴포즈커피 대만 1호점 프리오픈 현장. (컴포즈커피 제공)
한국 소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K-카페 브랜드가 대만 시장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다. 컴포즈커피 프리오픈 현장에는 긴 대기 줄과 빠른 판매 속도가 동시에 나타나며 현지 수요가 확인됐다.

컴포즈커피는 대만 1호점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프리오픈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 SNS, 샤오홍슈 갈무리
중국 SNS, 샤오홍슈 갈무리

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지만, 오픈 전인 오전 8시부터 대기 줄이 형성됐다. 운영 시간 내내 약 20초당 1잔꼴로 음료가 판매됐고, 매장 앞에는 평균 150명 안팎의 대기 인원이 이어졌다. 고객 1인당 평균 대기 시간은 약 2시간에 달했다. 긴 대기에도 대부분의 고객이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관심을 보였다.

현지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대용량 구성, 한국식 스무디 등 차별화된 메뉴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중국 SNS와 인스타그램에는 매장 상황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잇따랐다. 일부 이용자들은 모델 뷔의 코스터를 끼운 음료 사진을 올렸고,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을 찍어 “차라리 한국에 가서 마시는 게 더 빠를 것 같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컴포즈커피의 최대 주주는 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 푸즈가 지분 100%를 보유한 졸리케이 주식회사다. 컴포즈커피는 이번 프리오픈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4일 대만 1호점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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