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커졌다. 올해 초 상승을 주도했던 용산과 동작 일대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고,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도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3월30일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3월23일 기준) 0.06%에서 이번 주 0.12%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지난 2월 넷째 주 0.11% 하락 이후 낙폭을 줄여오던 서울 집값은 3월 셋째 주 0.05%에서 넷째 주 0.06%로 상승폭이 확대되더니 이번 주에는 0.12%로 2배 커졌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17%→0.27%)와 서대문구(0.15%→0.27%), 중구(0.14%→0.26 %) 등의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구(0.23%→0.24%)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동작구(-0.04%→0.04%)와 용산구(-0.10%→0.04%)는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강남권은 지역별로 온도 차를 보였다. 강남구(-0.17%→-0.22%)는 하락폭이 커졌고, 서초구(-0.09%→-0.02%)와 송파구(-0.07%→-0.01%)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동구는 전 주 -0.06%에서 이번 주 보합(0.00%)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연수구(0.05%)는 송도·동춘동 위주로, 부평구(0.01%)는 부평·산곡동 위주로 상승했으며, 서구(-0.12%)는 마전·청라동 위주로, 계양구(-0.04%)는 작전·병방동 위주로, 중구(-0.03%)는 중산동 및 항동7가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권도 0.06%에서 이번주 0.09%를 나타내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광주시(-0.18%)는 태전동 및 초월읍 위주로, 화성 만세구(-0.18%)는 향남·남양읍 위주로 하락했으며, 용인 수지구(0.36%)는 상현·죽전동 위주로, 화성 동탄구(0.34%)는 영천·청계동 역세권 위주로, 용인 기흥구(0.32%)는 신갈·구갈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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