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2.9%↑ 닭고기 6.4%↑… 설 앞두고 축산물값 상승세

  • 동아일보

정부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지원”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들이 고기를 고르고 있다. 2025.01.28 서울=뉴시스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들이 고기를 고르고 있다. 2025.01.28 서울=뉴시스
설을 앞두고 돼지고기, 한우 등 주요 축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물가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돼지고기 삼겹살의 평균 소비자 판매가격은 100g당 2619원으로 1년 전보다 2.9% 올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치 평균을 뜻하는 평년과 비교하면 9.0% 높은 가격이다. 한우 등심은 지난달 말 100g당 1만2601원이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2% 오른 수치다. 한우 안심 소비자 판매가는 100g당 1만5492원으로 1년 전보다 4.6% 올랐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닭고기, 달걀 가격도 올랐다. 닭고기 1kg당 소비자 판매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5926원으로 전년 대비 6.4% 비쌌다.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미국산 신선란을 수입해 공급하며 달걀 특란(60∼67g) 30구(한 판)는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대비 7.7% 떨어진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특란 10구의 평균 가격은 여전히 1년 전보다 19.9% 비싸다.

정부는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공급량을 평상 시 물량의 1.4배인 10만4000t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규모도 전년보다 60억 원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 전국한우협회 등과 2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1600곳에서 2주간 한우 할인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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