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올해 주제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으로 설정됐다. 2026.1.4 뉴스1
정부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석해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한다. 엔비디아, 오픈AI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분야 공급망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국내 기업과의 글로벌 AI 협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에 류제명 2차관이 대표로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최로 올해 59주년을 맞는 CES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ions Show Up)’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약 4500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 등 국내 대기업들도 대거 참석한다.
류 2차관은 행사 기간동안 글로벌 반도체 설계 업체인 ARM 전시관에 방문해 국내 AI반도체 업계와의 협력을 당부하고, 국내 주요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고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행사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인동해 엔비디아, 오픈AI의 고위급 면담을 갖고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출연연구원들도 로봇, AI, 헬스케어 등 ‘미래 먹거리’ 분야의 성과들을 들고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개의 독립 부스를 조성해 세계 최초의 욕조 일체형 EMS(전기근육자극)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코어무브먼트’, 나사 체결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스포터’ 등 연구원 창업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경우 AI·로봇연구소에서 스마트시티 안전관리 AI 플랫폼 ‘CTScan’을 전시한다.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여러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저전력 고성능 기술이다. 천연물신약사업단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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