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내 전문가 17명 ‘2026 명장’ 선정… 역대 최대 규모

  • 동아일보

2019년 도입, 86명 누적 선발

삼성은 제조 기술, 설비, 품질, 인프라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 17명을 ‘2026 삼성 명장’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 명장은 각 분야 사내 최고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지위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명장으로 선발했다. 명장을 배출한 계열사도 5곳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이다. 이전에는 지난해 뽑은 15명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반도체(DS)부문에서 각각 7명, 5명을 명장으로 선발했다. DX부문 모바일(MX)사업부에서 핵심 부품의 새로운 공법, 기술을 개발해 대량생산 체계 구축에 기여한 이상훈 명장(55)과 DS부문 메모리사업부에서 웨이퍼를 깎는 식각 기술을 고도화해 생산성을 높인 나민재 명장(53) 등이 2026 삼성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고난도 증착 기술을 활용한 양산 체계 구축에 기여한 기석 명장(52) 등 2명이 선정됐다. 삼성SDI에서는 배터리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킨 안병희 명장(55)이, 삼성전기에서는 패키지(조립)부문 운영 효율화를 이끈 김광수 명장(55)이, 삼성중공업에서는 조선업 자동화 장비를 개발한 이재창 명장(56)이 선발됐다.

삼성은 특정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갖고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삼성 명장에 선정한다. 명장에 오른 직원들은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받고, 정년 이후에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권 혜택도 받게 된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86명이 누적 선발됐다.

#삼성#명장#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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