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부터)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올해는 모든 경제 정책의 초점을 성장에 맞춰야 한다”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이대로 마이너스(―) 성장을 받아들일지, 새로운 성장의 원년을 만들지 기로에 서 있는 시기”라며 “계단식 규제를 걷어내고, 성장 중심의 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 묶인 일부 법과 제도를 미래 환경에 맞게 고치고, 좀 더 유연하고 신축적인 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년인사회는 기업인을 비롯해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신년 행사로 경제 6단체장을 비롯해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자리했다.
‘성장하는 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란 이날의 슬로건처럼 참석자들은 경제 재도약을 위해 ‘민(民)·관(官)·정(政)’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 총리는 “제도를 바꾸고 규제를 개혁해 산업 성과가 국민에게 고르게 돌아가는 정책을 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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