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그룹홈 아동 청소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디딤돌 씨앗통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및 임직원들이 그룹홈 아동의 명의로 개설된 적금통장에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시설 퇴소 이후의 자립을 지원한다. 2013년 이후 기부금 6억3000만 원을 조성해 그룹홈 청소년의 자립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도 펼치고 있다. 태광산업은 그룹홈 아동과 그룹홈 출신 대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삶과 나눔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2016년부터 임직원들의 콘서트 관람 기부를 통해 1억5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그룹홈 아동의 생활·교육 지원과 그룹홈 출신 대학생의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지난달 열린 제18회 삶과 나눔 콘서트에는 서울 경기 지역 그룹홈 아동들이 결성한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홈 아동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전국 그룹홈 아동 청소년과 장학생을 1대1로 매칭해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학습 지도는 물론 미술, 음악 등 예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그룹홈 53곳에 5000만 원 상당의 학업용 PC를 지원하기도 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그룹홈 아동과 청소년이 시설을 떠난 이후에도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자산 형성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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