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10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가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공표하는 지표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를 상생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정 거래 문화 준수와 동반성장 강화를 축으로 파트너사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연 2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필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 법률·절차 준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는 ‘사전합의제도’, 파트너사와의 계약 과정의 오류를 줄이는 ‘전자계약(EC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국내 금융사와 연계한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중소 파트너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도 시행 중이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는 ‘동행 워크샵’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전용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비롯해 식품 안전 컨설팅’ ‘ESG 지원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롯데백화점은 2011년부터 매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40여 년간 최고 백화점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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