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태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가운데)이 ‘2025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청년마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최종태, 이하 재단)은 지난 9일 경북 의성에서 열린 ‘2025년 청년마을 최종성과공유회’ 행사에서 ‘2025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청년마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정부포상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을 발굴, 격려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정책 추진의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마을 지원사업’에서 청년마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통령 표창 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2024년부터 행정안전부,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을 주관하며, 전국 13개 청년마을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사업 참여 청년마을은 사업 기간 기준 평균 44.9%(회계연도 기준 21.6%)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지역 인구 유입 효과 측면에서도 개소당 평균 742명의 관계인구와 6.3명의 정주인구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사업에서는 청년-지역사회-새마을금고(지역 금융기관) 등 지역의 사회, 경제 주체의 연결을 강화하고, 사업개발비, 네트워킹 등 이들의 협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공동체 회복,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개선된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이다.
함께일하는재단 최종태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과 청년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온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재단의 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일하는재단은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한다’는 미션으로 2003년 설립된 이래 청년 로컬기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혁신창업가 육성지원 등 일자리 기반 다양한 혁신 성장 지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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