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으로 뒤흔든 밤… 파라다이스시티서 글로벌 DJ 향연

  • 동아일보

‘크로마키’ 두 번째 시리즈 27일 열려
유명 뮤지션 초청 내년에도 계속돼

파라다이스시티가 진행한 ‘크로마키001’ 공연 모습.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시티가 진행한 ‘크로마키001’ 공연 모습.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시티(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가 글로벌 DJ들을 초청해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을 펼치는 ‘크로마키’ 시리즈를 시작해 내년까지 이어간다.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호텔 내 클럽 ‘크로마’에 초대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시리즈인 ‘크로마키 001’은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열렸다. 일본계 3세인 스티브 아오키를 비롯한 8명의 DJ가 무대에 올랐다. 아오키는 관객에게 케이크를 던져 맞히는 ‘케이크 샷’과 ‘샴페인 샤워’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전자음악의 음향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수장비를 도입하고 음향 설계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미국과 스페인의 클럽 명소들을 면밀히 조사했다. 이러한 노력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이디어를 통해 독자적으로 디자인한 ‘베네치안 K-스피어’를 설치했다. 둥근 모양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인 ‘베네치안 K-스피어’는 여러 개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 날개가 빔 조명과 함께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스피커에도 신경을 기울여 음향 효과를 높였다. 파라다이스시티 측은 ‘아트테인먼트’를 통해 수준 높은 관람 기회를 제공해 대중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두 번째 크로마키 공연은 27일에 열린다. W&W, 블래스터잭스(BLASTERJAXX), 투야모(TUJAMO), 매딕스(MADDIX) 등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국내 DJ는 어드밴스드(ADVANCED), 딥코드(DIPCOD), 페너(FENNER), 글로리(GLORY), 온비(ONVY), 류모(RYUMO)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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